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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AI. 현실 그리고 미래 사회 Life

지상파 방송사의 VR과 AR 그리고 MR 제작에 대하여

by 멘텟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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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사의 VR과 AR 그리고 MR 제작에 대하여

2020년 전후 국내 TV 방송 환경은 혁신적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UHD 방송과 4K, 모바일 콘텐츠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콘텐츠 제작에 있어 특수 형태의 제작이라 할 수 있는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그리고 혼합현실(MR) 제작이 있습니다. 2020년 전후 지상파 방송사들의 VR/AR/MR의 HD 스튜디오 제작, 사례 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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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VR/AR/MR 정의
새로운 방송 트렌드 UHD, VR, AR, MR
지상파 방송사, VR/AR/MR 도입 사례
지상파 방송을 넘어선 모바일 협업

미래의 방송 : VR/AR/MR 개발의 중요성과 도전
결론


VR/AR/MR 정의

가상 현실인 VR은 현실 또는 가상의 환경을 시뮬레이션하는 컴퓨터 생성 환경을 말합니다. 반면에 AR, 증강 현실은 현실 환경에 가상 요소를 겹쳐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의 뿌리는 1966년 이반 서덜랜드가 개발한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와 1990년 톰 코델이 만든 증강 현실이라는 용어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1. 4차 산업혁명의 실타래 풀기
    VR/AR/MR의 시작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현상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광범위한 맥락에서 진화하는 단계입니다.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5G), AI와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혁명은 몰입형 인터랙티브 경험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새로운 방송 트렌드 UHD, VR, AR, MR

현재 방송 환경을 형성하고 있는 중요한 트렌드 중에서 UHD, VR과 AR, 그리고 MR을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UHD 방송. 미래를 엿보다
    UHD는 차세대/미래 방송으로 불리며 미래 방송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각 방송사마다 투자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추가 수익이 없는 상황은 어렵지만 점진적으로 UHD 편성량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2. 지상파 방송에서의 VR/AR/MR 제작
    방송 영역에서 VR과 AR은 TV 소비의 수동적 특성으로 인해 일정한 제약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스마트폰 앱 개발, 모바일 동기화를 위한 TV 화면과의 QR코드 통합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VR의 제작 환경은 크로마키 기술에 의존하여 구현하는 등 AR의 제작 환경과 유사합니다.
  3. VR과 AR 그리고 MR. 개념 및 설정. 같지만 서로 조금은 다른 길
    방송에서 VR과 AR, MR 서비스를 구분하는 것은 세 서비스의 응용 분야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가상현실(VR)
    • 개념 : 감각을 통해 경험하는 컴퓨터 생성 환경을 만들어 사용자에게 몰입감 있는 상호작용을 제공합니다.
    • 스튜디오 설정 : 인코더와 방송사 스위처가 부착된 VR 장비를 사용하여 HD 스튜디오에서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렌더링 합니다.
  • 증강 현실(AR)
    • 개념 : 현실 세계에 가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오버레이 하여 시청 경험을 향상합니다.
    • 스튜디오 설정 : VR과 동일한 환경을 활용하지만 현실 세계와 가상의 정보를 결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혼합 현실 (MR)
    • 개념 : MR, 즉 혼합 현실(Mixed Reality)은 가상현실(VR)과 증강 현실(AR)을 결합한 기술을 의미합니다. 이는 가상의 객체를 실제 환경에 삽입하고, 사용자가 그 객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 스튜디오 설정 : MR은 스튜디오 진행자와 세트, 컴퓨터 그래픽이 조화되어 방송 스위처를 통해 화면에 구현됩니다.

지상파 방송사, VR/AR/MR 도입 사례

MR 시장은 최신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사람들이 정보를 소비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요 지상파 방송사들은 혁신과 스토리텔링의 조화를 보여주며 각가의 프로그램에 VR/AR/MR 기술을 적용하여 여러 실험적 프로그램 제작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KBS (한국방송)는 '생로병사의 비밀'을 시작으로 '사이언스 카페', 'TV 유치원 - 빠니퍼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VR/AR을 접목했으며, 날씨 및 선거 방송에 도입했습니다.
  • MBC (문화방송)
    MBC는 제70회 광복절 신바람 축제 불꽃놀이, 롯데월드타워 VR 영상 제작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VR/AR에 도전했습니다. 또한 과거 '무한도전'과 같은 내부 프로그램과 골프 중계에 VR을 활용하는 실험도 진행했습니다.
  • SBS (서울 방송 시스템)
    SBS는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내 방송사 최초로 VR 장비를 도입했습니다. VR 장비를 도입한 선구적인 방송사입니다. 이후에도 뉴스 방송과 후 날씨, 금요터치, 접속 무비월드 등 다양한 콘텐츠에 VR을 활용했습니다.
  • EBS (교육 방송)
    2021년에 EBS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요소를 VR로 가공하여 교육 과정을 심화시키는 콘텐츠를 포함하여 체험형 문화·예술 교육 콘텐츠 30종과 VR 콘텐츠 5종을 제작했습니다. 이러한 VR 콘텐츠 제작은 주로 360도 영상과 CG를 활용한 3-DOF 기법을 사용합니다. 또한 EBS는 VR·AR 인터랙션 기술의 구현을 위해 3D 콘텐츠 리소스 제작 및 환경 구현 실증 콘텐츠 개발을 위한 외주용역사를 공모하기도 했습니다.

지상파 방송을 넘어선 모바일 협업

지상파 방송이 모바일 플랫폼과 결합하면서 콘텐츠 유통 방식과 추가적인 수익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를 대표하는 예로는 Google의 YouTube가 있으며, 이들은 관광이나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VR 콘텐츠 유통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뮤직 비디오나 라이브 콘서트에서 VR/AR/MR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스토리 스튜디오는 이러한 트렌드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미래의 콘텐츠 유통과 소비 방식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VR/AR/MR 기틀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아래 2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1. 현장감 및 몰입감
  • 현장감 : 사용자가 가상 환경에 실제로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현장감으로 제작해야 합니다.
  • 몰입감 : 1인칭 시점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완전한 몰입형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2. 기술적 고려 사항

  • 카메라 이동 : 방향 감각 상실을 방지하기 위해 카메라 이동을 제한하거나 제어합니다.
  • 사용자 시점 :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시선 방향을 이해하고 수용해야 합니다.
  • 주야간 촬영 : 다양한 조명에서 VR/AR/MR 콘텐츠를 촬영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미래의 방송 : VR/AR/MR 개발의 중요성과 도전

 

지상파 방송사들이 차세대 콘텐츠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도전은 절박합니다. 이에 따라 VR/AR/MR 콘텐츠, 즉 새로운 프리미엄 포맷 창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에는 개방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모든 팀원들의 새로운 영역에 대한 호기심과 모험심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3D 영화 붐이 인력과 시설 투자 부족으로 실패한 것을 반성하며,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있어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VR/AR/MR 투자 확대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부의 조급한 접근보다는 기업들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상파 방송의 VR/AR/MR 제작은 활동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광범위한 R&D가 필요합니다.

VR/AR/MR은 복잡한 CG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도전을 안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Markless Tracking의 핵심 기술을 확보해야 하며, 다양한 시청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실시간 비디오 처리 기술의 발전과 저작 도구의 개발 및 표준화 연구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결론

살펴본 바와 같이 VR, AR, MR과 같은 첨단 기술이 주류 방송에 통합되는 미래에는 엄청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합니다. 현재 지상파 방송사들이 여러 재정적,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미래 도전을 극복하여  R&D, 인재 양성, 이러한 혁신적인 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지각과 점진적인 변화에 중점을 둔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시청 경험을 재정의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기회를 잡아야 할 것입니다.

더욱더 제작량을 증가시키고 디테일을 가미한 VR/AR/MR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2020년 이후 지상파 방송사에서 VR/AR/MR의 HD 스튜디오 제작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